강아지 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과 치료 시기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의 증상과 대처 방법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여름철이나 가을철에 진드기에 대한 걱정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드기는 우리 반려견의 귀, 목, 발, 배 등 부위에 쉽게 붙어 흡혈하며, 여러 가지 질병을 옮길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급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

진드기에 물린 후 강아지가 보일 수 있는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증상 8가지를 소개합니다:

• 피부 발진 및 붉은 반점: 물린 부위 주변에 발진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 가려움증: 진드기가 피를 흡혈하고 있기 때문에 물린 부위에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종: 진드기에 물린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발열: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했을 경우 강아지의 체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 피로감 및 활동 감소: 평소보다 활동이 줄어들고 기운이 없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식욕 저하: 평소보다 사료를 덜 먹거나 아예 거부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절통 또는 근육통: 몸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 출혈: 진드기로 인해 병원균이 감염될 경우, 혈액 응고가 불가능해지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생길 수 있는 질병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면 여러 가지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증가합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라임병, 에를리키아증, 바베시아증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질병은 각각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라임병: 이는 진드기에 의해 감염된 보렐리아 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 관절통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뇌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에를리키아증: 이 질병은 급성 및 만성 단계로 나뉘며, 급성 단계에서는 발열, 무기력,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만성 단계로 진행된다면 관절염, 빈혈,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 바베시아증: 주로 적혈구를 공격하는 원충에 의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용혈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혈이나 위장관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제거 방법

강아지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 경우, 즉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동물병원에 즉시 방문할 수 없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필요한 도구로는 진드기 제거용 핀셋이나 일반 핀셋, 소독약, 보호 장갑을 준비해주세요.
• 제거 과정: 핀셋을 소독 후, 진드기의 머리를 가까이 잡고, 수직으로 조심스럽게 당겨서 제거하세요. 이때 비틀지 않도록 주의하며, 힘을 과도하게 주지 않도록 합니다.
• 소독: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물린 부위를 소독용 알코올로 소독하고, 필요시 연고를 발라 주시면 좋습니다.

진드기 예방을 위한 방법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외부기생충 예방약: 목걸이형, 스프레이형 또는 먹는 형태로 다양한 예방약이 있습니다. 사용 전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세요.
• 산책 후 점검: 강아지와 산책한 후에는 귀, 배, 다리 안쪽을 철저히 검사하여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경 관리: 마당이나 주변에 잡초를 제거하고, 산책 시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증상 관찰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만약 이상 증상이 발견된다면 조기에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해서 항상 진드기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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